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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도 되는 여성은 없다” 여성폭력방지기본법 개정을 촉구한다.

작성자
경남여성회
작성일
2023.11.09 18:51
조회
122

진주 편의점 알바 폭행사건 기자회견문

 

맞아도 되는 여성은 없다

여성폭력방지기본법 개정을 촉구한다.

 

지난 114일 진주 하대동의 편의점에서 20대 남성이 20대 여성을 폭행해 공분을 사고 있다. 가해자는 범행 당시 머리가 짧은 걸 보니 페미니스트라며 나는 남성연대인데 페미니스트는 좀 맞아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가해자는 폭행을 보고 말리던 50대 남성에게도 여러 차례 폭력을 행사했다.

머리가 짧으면 페미라는 억지 주장은 낯익다. 대한민국의 비자발적 남성 독신자(인셀)들은 지난 2020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안산 선수에게도 페미 인증을 요구하며 금메달을 반납하라는 어불성설을 말인양 주장했다.

페미이면 어떻고 페미가 아니면 어떤가. , 남성들은 남성중심적 시각의 여성다운여성은 때리지 않았는가. 때리고 죽일 구실을 찾는 데 감히 여성을 가르지 말라.

 

온라인 서버의 유령과도 같았던 인셀들의 억지를 논란으로 만들고 그들을 현실세계에 소환한 것은 정치권과 공권력, 기업, 언론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자 시절 여성가족부 폐지공약, GS25의 메갈손가락 포스터 공개사과와 언론의 젠더갈등이란 정확하지 않은 명명, 가해자에게 이입하는 법정마저 얼토당토 않은 얘기에 귀기울이지 않았나. 언제까지 대한민국은 폭력적인 인셀들을 양산할 것인가.

진주 편의점 알바 폭행사건의 가해자는 또다시 조현병, 음주 등 핑곗거리를 댔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지난한 핑계를 대는 가해자의 선택적 분노 조절이 항상 여성과 약자를 향해왔음을 안다. 그의 핑곗거리가 여성에 대한 조롱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대한민국은 이제 현실로 닥친 일부 남초 커뮤니티라는 꼬리자르기를 중단하라.

가해자와 그를 비호하는 세력에게 선언한다. 맞아도 되는 여성은 없다.

대한민국에 선언한다. 페미니스트이건 페미니스트가 아니건 여성을 폭행하는 범죄자를 관망하지 말라.

그러므로 우리 여성들은 요구한다.

진주 편의점 알바 폭행사건 가해자를 제대로 처벌하라.

여성증오범죄 가해자가 빠져나갈 수 있는 법망의 공백을 막아라.

 

현재 각계에서 시급한 대책을 촉구하지만 누구 하나 이미 만들어진 법이 있다는 것을 모른다.

빛좋은 개살구로 전락한 여성폭력방지기본법 제대로 다듬어라.

 

대한민국의 모든 여성이 사적·공적 영역에서 안전할 때까지 여성의당 경상남도당과 경남여성회는 요구한다.

 

하나. 여성증오범죄임을 제대로 명명하고 관련 조항을 신설하라.

날치기 통과로 아무것도 거르지 못하고 있는 여성폭력방지기본법을 개정하라.

 

하나. 범죄 피해 구호자의 보호를 보장하라.

여성폭력 범죄 피해 구호자에 대한 지원을 법으로 보장해 범죄 예방 풍토를 조성하라.

 

2023119

 

 

여성의당 경상남도당/()경남여성회

 

 

연대 단체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당 여성위원회/진보당 진주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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